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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4일 오전 관내 주요 등산로 황악산, 수도산 등에 폭염 대비 안전한 등산 요령에 대한 플래카드 설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29일에는 폭염 속에 황악산을 등산하던 김 모씨가 체력고갈과 탈진으로 걸을 수 없다는 산악 구조 신고가 접수, 1시간여 만에 김천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폭염기간 안전 등산 요령으로 △한낮(낮 12시~오후 4시)의 시간을 피해 산행 △폭염 시에는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 △어지럼증, 두통 등 열사병증세가 있으면 즉시 등산 중단 △땀이 쉽게 배출되는 기능성 복장 착용 △갈증을 느끼기 전에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기간에 산행 자제 △기타 산행 중 부상, 조난 시 즉시 119로 신고 등 7가지 주의를 요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속에 본인의 체력을 과신해 체력에 맞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집중력 저하 등 산악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한 폭염 시 무리한 산행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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