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숲을 탐사하며 생물종을 조사하는 ‘김천 공존숲 생물다양성탐사’를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김천 공존숲인 수도산 자연휴양림 인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천공존숲은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이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가꾸고 지속가능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숲으로 2017년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숲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사에 관심 있는 시민 100명과 식물, 곤충, 균류, 포유류 등 생물종을 전문가와 함께 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간 곤충 탐사와 새벽 조류탐사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에서 8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명의숲 유영민 처장은 “김천 공존숲은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특별한 곳”이며 “생물 다양성탐사를 통해 숲의 생태적 가치를 알고 중요성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생명의숲 02-73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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