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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 7개 시·군의 오지마을 도민들의 건강을 폭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 상주, 문경, 구미, 칠곡, 성주, 고령 등 취약지역에 지난 2월 첫 진료를 시작했다. 김천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행복병원 진료팀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월 현재 특수 제작된 행복병원 진료버스로 총 35회를 찾아가 1천500여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고 X-Ray 전신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골밀도 측정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3천700건의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의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활동능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의 건강지원으로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1천명에게 혈압·혈당체크, 온열질환 보건교육 및 의료상담, 혈액검사 등을 지원했다.
한 지역주민은 “날씨가 너무 더워 기운도 없고 노인들이라 병원가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서 진료하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 더위를 참을 생각만 했지 예방할 생각은 미처 못 했는데 행복병원 김정민 진료과장이 알려준 유의사항을 잘 지켜 폭염을 이겨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미경 의료원장은“올 여름은 재난이라고 할 만큼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민과 의료취약계층에게 폭염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공공병원으로써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경북도민의 의료지킴이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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