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놀자!

ⓒ 김천신문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계절학교는 총 7회기로 6일부터 14일까지 장애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문화여가활동, 체험학습 등 또래 집단 활동을 통해 자립의지와 공동체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1일차 요리활동을 시작으로 미술활동, 볼링, 숲 체험 등 장애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해 흥미 유발은 물론 기대를 충족시켰다.

장○○씨(18세, 뇌병변장애)는 “너무 더운 날씨에 방학동안 집에서 뭘 할지 걱정했다”며 “좋은 친구들과 여러 경험도 쌓고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했다.

박선하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