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는 ‘KT&G김천공장과 함께하는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일수 부시장,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이우청 이선명 박해수 시의원, 신송호 KT&G김천공장장, 김종철 김천시사회복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직지사복지재단문화교육 덕현스님,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정욱스님 등 관계자,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앞서 많은 대회를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문화 청개구리 합창단의 ‘내가 바라는 세상’이란 곡으로 공연을 했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대회를 준비했다. 김천시는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인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 및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KT&G김천공장과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센터의 역할에 충실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일수 부시장과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KT&G김천공장과 직지사 복지재단에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는 베트남어 4명, 중국어 4명, 일본어 2명이 참가했다. 각자의 주제를 갖고 모국어인 한국어로 먼저 발표를 하고 다른 언어로 다시한번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베트남, 중국어로 노래와 자신의 꿈을 설명하는 장기자랑 순서도 가졌다. 대회는 각 언어별 심사위원을 둬 원고심사 30점, 현장 심사 70점 총 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금상 1명 상장과 상금 30만원, 은상 1명 상장과 상금 20만원, 동상 2명 상장 및 10만원, 장려상은 3명 상장과 상금 5만원, 참가상 3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수상자는 금상에 민서영(베트남어, 위량초 5)'통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은상 최원효(일본어, 성의여고 2) '이주여성에 대해', 동상 여수현(베트남어, 신일초 5) '나의 꿈, 나의미래'와 여수빈(베트남어, 신일초 3)'사랑하는 우리가족의 여행이야기', 장려상 배민경(중국어, 김천초5)'중국식 고기만두'와 복승현(중국어, 다수초 3)'나의꿈' 그리고 김준희(중국어, 유치원생) '나와 나의 축구 친구들' 총 7명이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