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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문화교류 증진 제23회 국제친선예술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 성의고 1학년 김민성 학생이 중·고등부 대상(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쑤안쑤안나 라차팟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와 월간 예술과문화가 공동주최한 행사에서 김천을 빛냈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30여명, 태국 50여명 총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중 대상을 차지한 김민성 학생은 경북 대표로 ‘K-speech 부문’에 참가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세계 속 K-Speech로 뻗어 나아가게 하자’라는 주제로 한글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발표했다. 특히 한글의 뛰어난 과학성을 상형과 합용, 합성이라는 창제원리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등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보여줬다.
또한 전 세계 뛰어난 언어학자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한글을 잘 보전해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후손들에게 물려줌으로써 한글의 세계화를 주창해 회의장을 가득 메운 청중 및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민성 학생은 “교과 수업 및 방과후학교뿐만 아니라 학교의 각종 특색교육프로그램에 충실했고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을 내실 있게 활용했으며 무엇보다 학교생활의 만족도가 높아 모든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영민 담임교사는 “성실하게 자신이 맡은 일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평소 수업 태도가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는 학생” 이라고 평가했다.
성의고등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각종 국제대회활동에서 학생들의 잠재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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