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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고는 22일부터 24일까지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농소면에 위치한 이화만리에서 자존감 및 사회성향상을 위한 ‘내 삶에 주인공이 되자!’ 주제 2박3일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모 학생은 “자신은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집안사정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용기 내어 말한 자신이 대견하고 대단한 것 같다”고 하며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고 지금까지 경험한 캠프 중 가장 즐거운 힐링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가슴 아픈 지난순간들이 생각났고 그런 힘든 이야기들을 잘 들어주고 같이 울고 위로해 주는 친구, 선생님들이 고맙고 앞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파이팅을 외치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내 삶에 주인공이 되자’라는 주제로 의사소통 훈련, 치료적 놀이, 노래, 연극을 통해 나 자신의 감정, 생각, 욕구 등을 충분히 느끼고 수용하며 다른 사람에게 분명히 표현하므로 자존감과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고 자신의 속마음을 용기 내어 사람들에게 표현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충만함과 생동감을 느끼게 했다.
또 보다 건강하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며 과거 상처받은 마음이나 갈등,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억눌린 감정을 해방해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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