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V2를 향한 도공 하이패스 서포터즈 워크샵이 6일 로제니아 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천시배구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가량 경과보고 및 인사를 갖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접수받아 배구협회와 서포터즈 관계자, 지역의 초‧중‧고 교장까지 초청해 함께 도공 하이패스 배구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장시간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의 가졌다.
참석자들은 김천하이패스 서포터즈와 배구단 활성화를 위한 의견으로 △선수 경기 응원을 위해 서포터즈 단체복 착용 의무화 △시니어 서포터즈를 위한 맞춤형 운영 △SNS 등을 활용한 선수와 경기, 서포터즈단 활동 홍보를 통한 활성화 도모 △배구 선수 활성화를 위한 초‧중‧고연계 배구단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울산 등 먼 지역에서 참석한 배구 서포터즈들은 “이렇게 서포터즈와 배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워크샵을 운영하는 곳은 없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에 서포터즈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김천시배구협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도공 하이패스 배구단 임원 및 선수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갖고 김천시배구협회 후원으로 함께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 선수단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에는 김세운 시의회 의장, 석성대 김천시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도공 하이패스 배구단의 또 한번의 승리를 부탁하고 김천시배구협회 이영철 회장과 회원, 서포터즈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영철 회장은 “‘김천은 배천(배구의 천국)이다’라는 연초에 김천을 연고지로한 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이 V리그 단일경기 최다 관중기록을 세우면서 중앙일보에 기대된 기사처럼 2014년 도로공사 본사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관중 동원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보기좋기 빗나갔다. 이 모든 성과가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배구사랑과 헌신적인 참여로 이뤄 졌기에 가능했으리라 사료되며 따라서 김천시배구협회는 김천시민분들게 기쁨을 드리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협회, 팬미팅, 지역사회공헌활동 등 지역민과의 밀착으로 김천 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2018-2019 V2의 영광을 이뤄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