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옥혜 위원장과 위원들이 17일 오전 11시 대신동주민센터에 모였다. 이날 위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 32가구를 선정,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 했다. 전달 물품으로 1가구당 쌀 20kg 1포, 과일 1상자, 식용유 1세트를 준비했다. 또 필요한 가정을 파악해 이불도 추가로 전달했다.
위원들은 삼삼오오 조를 나눠 마음까지 담은 선물을 들고 각 가정 마다 직접 방문해 “잘 지내시죠 어르신”하며 안부부터 묻고 “아픈 허리는 어떠세요?”, “아드님 오시면 봐 달라고 하셔요”등 자식처럼 살갑게 대화를 나눴다. 평소 대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꾸준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1회 성이 아닌 늘 옆에서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를 진행해 왔다.
이옥혜 회장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해당 가정에 방문하셔서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이 어떤지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문을 함께한 안민 동장은 “늘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발로 뛰는 대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보장협의체의 봉사에 참여해 주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 1호점 대신삼겹살, 2호점 울엄마양평해장국, 3호점 시골뚝배기 등 도움을 주신 많은 지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물품 전달에 앞어 위원들은 동장실에서 간단한 회의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