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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를 율곡동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김천중앙고 혁신도시이전추진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천중앙고는 1964년 현 김천여중 자리인 자산로에서 금릉고로 개교해 78년 3월 김천중앙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개교 31년을 맞던 1995년 양천동으로 교사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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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외곽으로 이전 후 학생들의 등·하교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불편한 접근성으로 인해 교직원들도 장기근무를 기피해왔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미흡 등 주변 환경이 학생들이 활동하기에 열악해 최근 동창회를 중심으로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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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또한 2020년 3월 운남중이 개교예정이어서 율곡중과 운남중 2개교에서 졸업한 학생들을 혁신도시 유일한 고등학교인 율곡고에서 모두 수용할 수 없는 학생과밀화현상이 예상된다. 김천시 전체는 매년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데 혁신도시만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는 것은 불가해 기존학교 이전이 최적의 대안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김천중앙고 졸업생을 주축으로 학교와 혁신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인 김천중앙고의 혁신도시 이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가 이날 발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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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율곡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문상연 나영민 공동추진위원장, 이영두 총동창회장, 정인하 인재장학회 이사장 등 자문위원, 전성호 총동창회수석부회장과 김동기 시의원 등 추진위원 및 각지 동문회장, 김천중앙고 박복로 교장, 정택배 운영위원장, 강병선 학부모위원 등 학교관계자, 임진기 율곡중총동창회장, 장재호 율곡동체육회장 등 율곡동 각 기관단체장, 동문인 백성철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오연택 김천신문 대표, 이우동 재경향우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의장, 김일수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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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진위에서는 “모교를 명문으로 도약시키고 혁신도시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중앙고 혁신도시 이전을 위해 1만5천여 동문이 모두 하나 돼 제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오늘 이 자리가 그 무거운 첫걸음을 내딛는 날”이라 강조하며 “이전사업을 목표로 동문, 학교, 학부모, 율곡동 주민, 김천시 각계의 긍정네트워크를 형성해 이전을 실현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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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는 2014년~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상위권 및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에 111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지방국립대 146명, 대구소재대학에 195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김천중앙인재장학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5억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매년 약 6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교는 김천에서 김천중앙고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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