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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리틀야구단이 지난 7월 달구벌기 전국대회에 이어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월 25일~9월 8일까지 구미강변리틀야구장에서 대구·경북 21개 팀이 참가해 열린 제2회 구미예스배 대구·경북리틀 야구대회에서 김천시리틀야구단이 우승했으며 우호성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천시리틀야구단은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승리 후 경산리틀을 상대로 10대3, 청도리틀을 상대로 11대4, 준결승전에서 대구강북리틀을 12대4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홈팀인 구미시리틀을 역전승으로 이겼다. |  | | ↑↑ 왼쪽부터 임상현, 윤영웅 선수 | ⓒ 김천신문 | |
김천시리틀야구단은 결승에서 홈팀인 구미시를 상대해 4대1로 패배직전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번 타자 윤영웅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임상현, 안정환, 박진우 투수를 내새워 1대1로 팽팽하게 가던 경기는 6회초 수비 실책 등 3점을 내주며 패배를 눈앞에 맞았다. 선수들은 우호성 감독이 항상 강조하던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어려운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김천시리틀야구단은 이로써 달구벌기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  | | ↑↑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는 우호성 감독 | ⓒ 김천신문 | |
우호성 감독은 “5·6학년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줬지만 완벽한 피칭을 한 임상현 선수, 박진우 선수,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친 안정환 선수, 끝내기의 주인공인 4번 타자 윤영웅 선수 역시 해 줄 선수들이 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우 감독은 “중학교 야구부로 진학한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참가할 수 있는 대구·경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기쁘며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든 거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김천시리틀야구단은 김충섭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나기보 단장님의 사랑, 스포츠 산업과장님 및 관계공무원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으며 리틀 야구단 아이들의 뒤에서 항상 묵묵하게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학부모님이야말로 진정한 우승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현재 35명의 선수로 구성된 김천리틀야구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강변 리틀야구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다음은 김천리틀야구단 선수명단이다.임상현(구미중1, 신일초 졸업) 안정환(구미중1, 율곡초 졸업) 박진우 (구미중1, 율곡초 졸업) 윤영웅(구미중1, 금릉초 졸업) 안창민(동신초6) 정준희(율곡초6) 전민준(동부초6) 박범관(금릉초6) 류안(신일초6) 윤시훈(동신초6) 강석찬(신일초6) 주진욱(동신초6) 박현구(부곡초6) 김흥섭(부곡초6) 백도현(동신초5) 박상호(동신초5) 김민혁(동신초5) 박관우(부곡초5) 구창엽(운곡초5) 김민승(동신초4) 이주헌(부곡초4) 류진(신일초4) 김도원(동신초4) 장건(농소초4) 전영재(신일초4) 곽린(초전초4) 정호영(아포초4) 송정환(아천초4) 정지율(부곡초4) 박현민(아포초4) 백근우(운곡초3) 김민결(동신초2) 류승오(신일초1) 서준우(부곡초1) 조승민(동부초1) 우은혁(7세·김천대부속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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