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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5일~16일까지 2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김천 자산골 새뜰마을’을 홍보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 23개 시‧군의 숨겨진 마을의 이야기와 전통문화, 역사를 발굴하여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새뜰마을은 250가구, 400명이 살고 있으며 ‘자산’이라는 명칭은 산의 바위가 해질 무렵이면 자주색 빛을 낸 데서 유래됐다.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부터 이 자산을 서서히 깎아 그 자리에 마을이 이뤄지자 이 산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자산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자산골 새뜰마을은 2015년 정부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돼 주민협의체를 구성, 도시재생을 추진했다. 십시일반 푼돈을 모아 자투리땅을 마련해 최민호 산책길, 시가 있는 오솔길 등 마을에 역사·문화를 입힌 관광명소로 조성, 한적한 달동네를 활력 넘치는 마을로 변모시켰다. |  | | ⓒ 김천신문 | |
새뜰마을은 2017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경상북도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참가해 펀딩 자금 912만원을 모금, 장려상을 수상(경상북도지사상)하는 등 나눔과 소통의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마을이다. 이번 김천 새뜰마을 홍보관에서는 주민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꾸고 있는 축구공, 단지, 컵라면 등 재활용품 용기를 이용한 화분에 국화, 채송화 등을 심은 화분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는 등 호평을 받았다. 김충섭 시장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마을의 문화 콘텐츠와 체험관광, 지역특산물을 연계하여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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