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복가위 이․미용 봉사

ⓒ 김천신문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에 있었던 ‘가정의 달맞이 사랑의 미용봉사’에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두 번째로 마련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멋지게 이발을 하신 한 어르신은 “덥수룩하게 긴 머리카락을 손질하고 나니 기분 전환도 되고 몸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재능기부에 나서 준 미용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진석 위원장은 “주민들의 소소한 생활의 불편함을 흘려듣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평화남산동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욱 동장은 “이·미용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분옥 위원과 최현숙 위원은 현업에 계셔서 시간 내기가 어려울 텐데 봉사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명절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있어 우리 주민들이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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