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는 21일 오후 5시 시청3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3/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행사를 가졌다.
ⓒ 김천신문
통일준비역량강화와 지역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이날 회의는 진신희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의 사회아래 개회, 정책건의 주제토론 및 통일의견수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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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국에서 5개 원탁회의 시범협의회 중 김천이 선정돼 이날 토론은 이장재 교육협력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참석자 전원이 소규모 그룹으로 둘러 앉는 원탁회의방식으로 진행돼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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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이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반도 평화시대로의 대전환 과정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동북아 평화체제로 발전시켜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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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회장은 “최근 남북이산가족 상담과 어제로 종료된 3차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화해모드가 조성되는 이 좋은 시기에 우리가 민주평통 자문위원직을 맡고 있어 그 책무 또한 막중하다”고 말하고 “아직은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실현은 험난한 과정이지만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꿈꾸는 진정한 한반도 평화는 이 자리에 계신 자문위원님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결집시키는 것이며 그렇게 했을 때 우리지역사회 통일리더로서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게 할 것이고 더 나아가 내 지역 김천시를 풍요롭게 만드는데도 민주평통이 앞장설 것으로 믿는다”며 “다가오는 한가위 풍성하고 알찬명절 되시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