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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는 주민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독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으로 눈길을 끄는 사람은 박범용(66세, 평화동)씨이다.
박씨는 지난 7일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예취기를 기증받고 난 후 지난 며칠간 등산로를 본격적으로 정비하기 시작했다. 직접 구입한 전기톱으로 나무를 잘라 계단을 만들고 비가 오고 난 후 훌쩍 키가 커버린 잡초들을 정리하는 등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범용씨는 “본격적인 단풍철에 고성산 등산로를 찾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행을 즐겼으면 한다.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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