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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28일 남면을 찾았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도민의 건강한 삶을 찾아주기 위해 김천의료원이 도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면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 행복병원에는 지역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의료소외계층 면민 40여명이 방문했다. 직접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미니버스를 운영했으며 오전, 오후로 나눠 진료를 했다.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 등 환자들의 건강상태에 맞춰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행복병원 진료팀이 진단을 하고 맞춤 약도 처방했다.
검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는 이동 종합병원 수준으로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로 이동해 진단에 따라 X-Ray 촬영, 초음파 촬영, 심전도 검사 등을 받았다. 또한 김천시중앙보건지소에서 뇌졸중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고 혈관나이 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등 혈관 질환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농번기라 바쁘기도 해 늘 건강을 뒤로 미뤄뒀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진료도 해주고 약도 주니 참으로 고맙다. 아픈 곳이 많았는데 이렇게 치료를 받으니 바로 다 나은 것 같다”며 좋아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011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받은 시상금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시작한 경상북도 사업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6대의 최첨단 진료버스를 김천의료원(서부권 7개 시군), 안동의료원(북부권 8개 시군), 포항의료원(동부권 7개 시군) 3곳에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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