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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이 지난 2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김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협조를 강력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삼애원 개발사업에 경북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도록 해줄 것과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구축, 그리고 혁신도시 추가이전 공공기관 유치 지원 등을 건의해 이 도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가장 중요한 현안사항은 혁신도시 추가 이전 공공기관 유치 지원이었다. 김천시는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전효과가 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기 이전한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농업지원기관과 연계된 기관이 유치되도록 도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도지사는 경북도 차원에서 김천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추가이전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9월 4일 국회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에 있는 122개 공공기관을 적합한 지역으로 옮겨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이후 김천혁신도시에 추가로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경북도도 지난 9월 11일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9월 14일에는 김천시와 합동으로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발전추진단을 방문하는 등 추가이전 공공기관 유치업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에는 대경연구원에 ‘추가이전 공공기관 선정 및 유치방안 연구’를 의뢰해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분류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기 이전한 공공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유치기관 확정을 앞두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이전 파급효과가 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혁신도시에 기 이전한 공공기관의 기능별 연계성을 반영한 10여개 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유치하면 핵심사업인 혁신도시 정책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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