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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곡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안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기행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안동 일직에 위치한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과 권정생 동화나라를 둘러보고 전쟁 없는 세상과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하고자했던 권정생 선생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의 배경이 된 빌뱅이 언덕을 걸어보고 종지기 생활을 했었던 교회를 둘러보며 작품의 배경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마당극 풍물마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기행을 계기로 문학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고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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