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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Apple(사과)-DAY’ 행사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애플데이를 통해 평소 미안했던 친구와 감사한 선생님께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한 친구 때문에 슬펐는데 그 친구가 편지도 사과도 줘서 기뻤다. 나만 슬프고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친구도 나를 볼 때마다 내가 반갑게 인사해주지 않아서 슬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6학년 한 학생은 “진정한 사과에 관한 ‘어쩌다 어른’에서 손경이 강사님의 영상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사과는 사과하는 것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과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순지 교장은 “학생들은 본의 아니게 실수도 하고 상처를 줄 수 있다. 실수하고 상처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먼저 솔직하게 사과하고 용서하며 화해할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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