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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초등학교는 지난 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풍물경연대회에 학생부로 참가헤 금상(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직지초등학교는 방과 후 교육 활동으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주 5시간씩 빗내 농악을 전수 받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실력쑥쑥 진로캠프’를 통해 2주 동안 학교에 나와 실력을 갈고 닦았다. 우리 조상의 얼을 계승하는 것을 물론이고 수년간 꾸준히 전수받아온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서이다.
K-POP에만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이 자칫 우리가락, 우리 전통에 대해서 소홀해 질 수 있는데 이런 아이들을 교사들이 다독이며 방과 후 교육 활
동이라는 채널을 통해 묵묵하게 지도한 것에 대한 보답 같아서 이번 대회의 입상은 아이들에게나 교사들에게 더욱 보람 있는 일로 다가온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남지혁(6학년)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 낼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위예든(4학년)은“우리 가락을 연주하는 것이 정말 신명나고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헌택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방과 후 교육의 내실을 다진 것 같아 무척 만족스럽다. 긴 시간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아이들이 고맙고 기특하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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