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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정 의동보건진료소장이 전국 철인3종 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김천을 빛냈다. 전국의 철인들이 모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7회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 경기대회’가 6일~7일까지 근덕면 일원과 덕산해변에서 열렸다. 삼척시와 삼척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진행요원 등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7일 오전 8시 시작된 올림픽코스(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에 참가한 오숙정 진료소장이 여자부 에이지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우승을 통해 김천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숙정 소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트라이애슬론은 엄청난 체력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며 “고통을 이겨낸 뒤 완주의 기쁨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기에 계속 도전을 이어가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숙정 진료소장은 2002년 김천시청 마라톤 클럽 회원으로 마라톤에 입문했다. 오 진료소장은 엄청난 체력과 인내력으로 지난 16년간 풀코스 35회(우승 19회), 하프코스 120회(우승 62회), 10㎞ 113회(우승 47회), 철인3종 21회(우승 18회) 등 다수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해왔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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