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제8회 김천직지사전국사진촬영대회가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 김천신문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장 인사말, 시장·시의회의장·김천예총회장·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축사, 지도위원 소개 및 위촉장 전달, 모델소개,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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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직지사사진촬영대회는 매년 10월 황악산의 가을 풍경을 소재로 열리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 김천의 풍광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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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6일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2월 2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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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관 대회장은 “높은 가을하늘아래 어느 때보다 넉넉한 우리고장 농촌들녘이 황금물결로 펼쳐진 장관을 내다볼 수 있는 이곳, 천년의 고찰 김천 직지사 문화공원에서 제8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빈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변하는 자연경관에 따라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도 사진예술인 여러분들의 렌즈 속에 우리 고장 김천과 직지사를 마음껏 담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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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일 년 중 가장 빛이 좋은 계절에 일사천리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작가여러분들의 손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새로이 태어나기를 바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아름다운 비경과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이곳 김천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