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루아파트1차 부녀회원들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20일 오전 11시부터 104동 옆 놀이터에 마련한 장터에는 좋은 물건들이 판매됐다.
사용하던 물건이지만 새것 같은 물품부터 새 제품까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이 주인을 기다렸다. 자신에게는 필요 없는 물품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들을 서로 사고팔며 자원의 재활용을 실천했다. 또한 코아루아파트 1차 부녀회 최현숙 회장과 부녀회원들은 따끈한 두부, 빵, 그리고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떡볶이와 어묵 등을 판매했다. 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한편 김종철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과 이영숙 대신동 부녀회장은 행사장을 찾아 코아루아파트 부녀회원들과 참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최현숙 회장은 “아나바다 장터 운영은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자연환경 살리기를 실천하고 이런 모습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