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악구조 중인 소방대원들 | ⓒ 김천신문 | |
김천소방서는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연간 산악사고의 38%가 가을철에 집중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철에는 버섯등 임산물 채취를 위해 탐방로, 등산로를 벗어나 오르기 때문에 조난사고의 발생이 높아진다. 또한 밤·낮으로 큰 기온변화로 인해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입산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탐방로 또는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해야 한다. △가을 산은 해가 일찍 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하산을 서두르고 △랜턴도 준비해야 하며 체온유지를 위한 여벌의 옷도 준비해야 하고 △등산화와 스틱 등 산행안전장비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산을 오를 경우 반드시 여러 사람과 함께 다녀야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 황악산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또한 산악구조 위치표지판등 산악안전 시설물을 일제정비하고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악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이주원 소방서장은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산행 중 음주를 삼가 해 달라”며 “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시민의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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