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6 06:15: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김천고, 중국‧대만‧일본 국제교류로 글로벌 인재 육성

16일 북경이공대학교 부설중학교(6년제) 협약 체결
22일 대만 명문고 성공고교 방문 학생들 상호교류
11월 중 일본 조쇼오 고교와 협약체결 예정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9일
ⓒ 김천신문
김천고등학교는 김천의 대표적인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드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경이공대학교와 부설중학교(6년제) 국제교류 체결
김천고등학교는 10월 16일 중국 북경시 해정구에 소재한 북경이공대학교 부속중학교(12년제) 및 북경이공대학교에 방문해 국제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북경이공대 부속중학교는 1950년에 공업속성학교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학교로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2개의 학년으로 구성돼 있는 총 2천300명의 전교생과 300여명의 교사로 이뤄진 학교다.
북경이공대 부속중 임지유 교장은 협약식에서“북경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10월에 방문한 만큼 김천고와의 교류 역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경근 김천고 교장은 “중국의 2천여개의 대학교 중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북경이공대학교의 부속중학교에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다. 단발성 교류가 아닌 오랜 기간 동안 문화 및 학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양교가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임지유 교장은“빨간 배경에 황금색으로 자수가 놓인 ‘복 복’자를 교장실에 걸어두면 모든 일에 순탄할 것이라고 말하며 김천고등학교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어 북경이공대학 유학생 센터로 이동해 협약식을 가졌다. 1940년에 설립된 북경이공대학교는 대부분의 전공과목들이 중국 전체 대학 순위 중 10위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곳으로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과학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중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곳이다. 특히 통신, 로봇, 광학, 우주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여러 IT 등의 회사에서 환영받는 실정이다.

- 대만 명문고 성공고교에서 상호 교류행사
김천고등학교는 이경근 교장을 비롯해 교사 3명(김동국, 배수진, 이지선)은 학생 30명(1학년 10명, 2학년 20명)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 소재한 성공고와의 국제교류 체결을 위해 방문했다. 대만의 성공고는 1945년 설립된 공립 남학교로 대만 나이 16세에서 18세까지 3개의 학년으로 구성돼 있는 총 2천500명의 전교생과 190여명의 교사로 이뤄진 대규모 학교이다. 김천고 학생들은 사전 대만 학생들과 전자메일을 통해 교류하면서 상호간 행사 준비를 했다.
양국의 학생들이 처음 만나 영어로 대화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협약식을 가졌다.

유경상 성공고등학교장은“한국과 국제교류를 처음 진행하는 데 그 시작을 명문인 김천고등학교와 할 수 있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되며 이번을 계기로 오래도록 우호적인 교류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경근 김천고 교장은 ‘대만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성공고의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다. 앞으로 계속 양교가 문화 및 학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교류 협약식 후 양 학교의 공연이 있었다. 김천고는 영어와 중국어를 바탕으로 한 학교, 동아리 및 한국 문화 소개, 기타와 피리의 합주 공연, 태권도 및 K-pop댄스 공연 등을 통해 김천고등학교의 교육 현장의 모습과 한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대만의 성공고교 학생들이 준비한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체육관에서 체육수업을 함께하며 양교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 후 성공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함께 체육수업에 참여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마칠 시간이 다가오자 양국의 학생들이 아쉬워하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교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헤어졌다.

한편 이경근 교장은 11월 26일 일본 오사카 조쇼오 고등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하기 위하여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경근 교장은 “전국단위 자사고인 김천고등학교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교류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습득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학생‧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김천에서 빛난 도민 화합,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축제현장 이모저모..
제2회 전국 나화랑가요제 김천서 성료…..
성의고에, 최재선(요한)주교 흉상이 세워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적인 유세 시작!..
경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 도민체전 현장방문..
김천, ‘전기차 튜닝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상주여자고등학교 의정 체험 한마당, 미래를 여는 청소년의회교실 ”..
김천에 전기차 튜닝안전센터 들어선다…국비 200억 확보..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3,826
오늘 방문자 수 : 11,159
총 방문자 수 : 98,39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