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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 국제교류방문단이 한중 양국 고등학생 생활문화 및 전통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중국성도대부속중학교를 방문했다. 김천중앙고 2학년 학생 21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사천성 성도시에 위치한 성도시의 중점 최우수학교를 찾은 것. 국제화 시대를 맞이해 김천중앙고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교류 협력학교에 선정돼 중국방문이 진행됐다. 중국 성도시에 있는 성도대부속중과 작년 1월 12일 상호방문형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 중국교류 방문이다. 양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대국의 역사·문화 이해, 학교생활체험, 언어습득, 홈스테이 이해 등의 주제로 운영됐다. |  | | ⓒ 김천신문 | |
22일에는 중국 사천성 성도시 성도대부속중에서 학생 21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이뤄진 방한단을 맞이해 학생들이 뜨겁게 환영했다. 양교 학생이 같이 영어 및 전통무용 수업에 참여하고 친선 배구경기를 통해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23일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염색수업과 성도시의 마스코트인 팬더그리기 수업을 실시해 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를 뽐낼 수 있는 장기를 보여줌으로써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  | | ⓒ 김천신문 | |
같은 세대의 청소년들과 국제 교류를 가짐으로써 양국의 청소년들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상호이해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중 중국 명문대학인 성도대를 방문해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체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한울 학생은“첫 국제교류 행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을 연계해 중국에서 중국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전통문화수업을 듣고 여러 활동을 참여하며 세계화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많은 것을 알게 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특히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중국의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박복로 김천중앙고 교장은 “요즘 국제정세가 예전과 다르게 예사롭지 않고 중국과의 관계도 좋은 않지만 학생들은 이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교류활동을 진행했으며 중국학교도 우리 학생들에게 매우 우호적이었고 서로를 진심으로 환영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화 시대에 맞게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1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연중 행사로 만들 것이며 졸업 후 중국 대학교 진학도 연계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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