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재미있는 금융체험해요˝

ⓒ 김천신문

감천초등학교는 1일 3~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금융 체험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IBK 기업은행에서 근무하는 유병수 강사와 함께 두 시간 동안 경제와 금융에 대해 이야기했다. 1부 강의는 미래사회와 경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중 자원의 희소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사탕 하나를 모두 나눠 먹으려면 어떻게 할 건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면서 자칫 어려운 경제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 후 2부에는 실제 은행점포와 동일한 시설을 갖춘 금융체험버스에서 은행전표작성, 송금, 이체, 카드, ATM 기계 사용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경험해 보았다. 학생들은 버스안에서 이뤄지는 교육이라 더 재미있어하며 많은 궁금증들을 질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김진주 학생은 “은행에 돈을 넣어 놓으면 몇 년 뒤에 그렇게 큰 돈이 되는 줄 몰랐다. 집에 가서 나도 통장 만들어야 겠다” 며 저축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기협 교장은 “저축은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면 향후에 큰 자산이 된다. 우리 감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올바른 소비와 저축을 습관화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금융소비자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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