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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이웃을 향한 존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주관해 시민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제공했다. 5일 오후 7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직지사 개산 16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2018 자비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김충섭 현 시장, 박보생‧박팔용 전임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직지사 주지 웅산 법등 스님,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신산 법성 스님,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보륜 스님과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덕산 김칠수 신도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1부 행사인 김천시민을 위한 기도 ‘예불’이 진행됐다. 2부 사회와 이웃을 향한 존중과 나눔식 행사에서는 불교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했으며 청암사 스님들과 수련원들의 태극권 시연으로 마무리 됐다.
보륜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직지사와 김천불교사암연합회가 공동으로 자비나눔 음악회를 정례화하고자 까닭은 김천지역 불자들이 자비행을 펼침에 있어 천수천안의 보살과 같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불교의 자비는 이 세상에 골고루 내리는 비와 같고 천개의 강에 비치는 달과 같고, 모든 물체의 그림자를 만드는 해와 같은 것이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김천지역의 불자들이 목마른 이웃이 없는지 두루 살펴보았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신산 법성 “오늘 행사를 계기로 김천지역 불자 여러분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살펴보시길 바란다. 기쁨을 나누면 그 기쁨은 두 배로 늘고 슬픔을 나누면 그 슬픔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불자 여러분들이 기쁨을 두 배로 늘리고, 슬픔을 절반으로 줄이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주지 웅산 법등 스님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야말로 자신의 복을 짓는 일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을 해보면 나눔의 길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항상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비실천의 현장에서 후원하고 봉사하면서 복을 지으시기 바란다. 복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복을 짓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리이타의 길이다. 자비행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이다. 김천시민 여러분 모두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부자가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과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다문화 지원, 어르신 요양 시설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복지 실현을 추구하고 있는 직지사복지재단에 감사함을 전하고 더 좋은 복지를 만드는 일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 하이라이트 3부 자비나눔 음악회는 째즈 음락밴드로 더 유명한 펑키 밴드 ‘Add Sound’의 신명나는 콘서트로 시작했다. ‘님은 먼곳에’, ‘빨간 구두아가씨’, 사랑아(색소폰 솔로), ‘사랑의 배터리/내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 국악인 오정해가 우리 소리를 구수하게 들려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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