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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이어 올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동절기 하수관 방역소독 실시로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월동모기 및 유충구제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평년대비 모기 개체수가 약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시는 이에 대비해 동절기에 하수구, 정화조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서식하는 월동모기 및 모기유충의 방제를 실시해 모기 발생을 억제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모기 성충 한 마리가 종에 따라서는 한번에 200개 이상 6∼7회 정도 산란하는데 이를 막는다면 1년이면 1천200마리의 모기를 구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동절기 방역은 매우 중요성이 요구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월동모기는 하수구 등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하수관 방역을 통해 많은 모기를 구제할 수 있어 모기 개체 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1개 반 3명으로 방역 기동반을 구성해 하수구, 정화조 등 동절기 모기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하수관 전용 장비를 이용한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조기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계절별 맞춤형 방역활동 전개 등 연중방역 실시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효과적인 모기방제를 위해 내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등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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