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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지난 5일 청암사 대웅전에서 2018년 하반기 문화재분야 재난대응훈련 일환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청암사에는 대웅전(도 문화재자료 제120호), 보광전(도 문화재자료 제288호) 등 목조건조물과 아미타불회도(유형문화재 제415호), 다층석탑(도 문화재자료 제 121호) 등 귀중한 문화재들이 있다. 화재상황을 가상한 이날 소방훈련에는 김천시 새마을문화관광과,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청암사 스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고, 유관기관 전파, 초기화재진압활동, 문화재 반출, 화재진압 및 인명구출, 후속조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소방훈련에 참석한 김천소방서 신승암 구조구급과장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오늘 훈련에 실전처럼 잘 임해준 청암사 스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지역문화유산이 화마로 소실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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