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3 08:40: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KM-53의 수도산 정착과 공존 위한 해법을 찾다

김천시, 주민과 함께하는 반달가슴곰 공존 세미나 개최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9일
ⓒ 김천신문
김천시에서는 9일 김천파크호텔에서 지난 8월 27일 수도산에 방사돼 안정적인 서식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KM-53과의 공존을 위해 대덕면, 증산면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도산에 온 반달곰과 함께 살아가기’란 주제를 갖고 국내 반달가슴곰 전문가들로부터 반달가슴곰과 인간과의 공존을 위한 사례를 들었다.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 문광선 센터장이 ‘반달곰 복원사업과 수도산으로 온 반달곰 이동 현황’을,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한상훈 박사는 ‘반달곰 서식지로서 수도산이 갖는 의미와 야생동물 공존 일본 사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윤주옥 대표는 ‘우리 사회의 반달곰 공존 움직임과 지리산 사례’라는 주제로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의 필요성과 노력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전문가들로부터 각종 사례 발표를 통해 KM-53이 수도산에서 안정적인 서식지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아닌 이득을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과의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됐다.
지정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계명대 노백호 교수,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국장, 의신 베어빌리지 법인 정봉선 대표, 김천시자연보호협의회 임경규 회장, 영남일보 편집국 경북부 이창호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을 통해 KM-53 활동과 관련있는 지역주민들은 본인들의 의사를 전달하고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날 문광선 종복기술원 센터장의 설명에서 지리산이 반달가슴곰의 이미지를 활용해 공동브랜드 ‘달고미’를 개발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꿀 등에 이미지를 활용, 판매수익 창출을 이끌어내고 베어빌리지 조성으로 생태학습장을 통해 관광 수익도 벌어들이는 등 반달가슴곰을 활용한 지역 경제 창출의 좋을 예를 설명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슬기로운 김천여행” 김천시 이색관광코스 공모전 개최..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영화·음식·놀이로 채운 하루..
김천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조성..
2025김천학교스포츠클럽리그 성황리 종료..
‘독도수호 나라사랑’독도체험 탐방 운영..
한국도로공사, 페루에 K-고속도로 운영 노하우 전수한다..
청결한 지좌동 우리 손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지속-첫 eK리그 참가’ 김천상무, 다양한 방법으로 김천시민과 축구팬에게 다가간다!..
조마면, ‘칭찬 조마인 3호’ 선정..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9,821
오늘 방문자 수 : 41,214
총 방문자 수 : 100,736,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