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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일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센터 2층 대교육장에‘건강증진 웃음치료’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힘든 생활에서 웃음을 통해 마음과 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웃음으로 행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며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분들에게 항상 열린 공간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해줘 감사하다. 센터는 여러분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온스씨는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언어소통 문제로 오해와 갈등이 생겨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많았다. 오늘 웃음치료 프로그램 덕분에 그동안 웃지 못한 것까지 다 웃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복도미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가정 내에 언어소통 문제와 한국문화,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가정방문을 통해 욕구를 파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댁 간에 생기는 문제들과 부부사이에 이해하고 자녀양육에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을 이주여성들에게 이웃 선배를 연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맞춤형 상담과 행복하며 만족스러운 가정생활을 영위하도록 조력하고 있다. 행복도우미 서비스를 받고 싶은 다문화가정은 전화439-828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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