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 롯데푸드 김천공장 방문

ⓒ 김천신문

김충섭 시장이 12일 오전 11시 롯데푸드 김천공장을 찾았다. 지난 8월 29일 계양정밀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기업체를 연이어 방문,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고 있다.

이날 김충섭 시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방문한 시청 투자유치과 직원들은 박대진 공장장의 설명을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구성과 운영과정을 들었다.
이어 식품 업체 특성상 위생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어 공장 내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내부 제작 과정을 훤하게 볼 수 있는 복도 견학 코스를 돌며 각 공정별 진행과정을 눈으로 보며 다시한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충섭 시장은 “평소 반찬으로 접하고 있는 제품들이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나니 식품 위생에 있어서 확실하게 믿음이 간다. 지금도 애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지역에서 생산되는 롯데푸드 제품을 많이 이용하겠다.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공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롯데푸드 김천공장 내에 육가공 기반 HMR 제품 생산라인 도입을 위한 930억원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은 간편식의 이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할 수밖에 없기에 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천에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거듭 강조했다.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 기업도 많이 힘든 시기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김충섭 시장님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 김천의 기업들의 역할이 분명히 있기에 함께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박대진 공장장은 “현재 롯데푸드 김천공장은 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김천지역민들로 늘 지역 일자리창출에 신경 쓰고 있다. 저희 롯데푸드는 품질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포크웰, 의성마늘햄 등이 있다. 또한 지금의 시설로는 매출 향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본사에서는 김천공장에 93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4월 30일까지 미래먹거리 사업의 핵심이 될 HMR설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7만 2천728㎡ 부지의 김천공장에 930억원을 투입해 롯데푸드가 2016년 말 론칭한 육가공 기반 HMR브랜드인 ‘라퀴진’ 제품 등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퀴진은 ‘레스토랑 품빌로 요리를 구현한 간편식’을 모토로 하는 브랜드로 2017년에만 10여종의 신제품이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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