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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출신으로 한국가요의 개척자인 고려성과 나화랑 형제의 명곡을 만나는 추모음악제 ‘2018나화랑 가요무대’ 행사가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김천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나화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김천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석성대 시 자치행정국장, 최복동 예총지회장, 오연택 김천신문사 대표를 비롯한 내빈과 민경탁 나화랑기념사업회장 및 관계자들은 물론 명곡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본 행사에 앞서 KBS '가요무대' 나화랑 특집방송 영상을 통해 고려성(본명 조경환, 대표곡 ‘나그네 설움’)과 나화랑(본명 조광환, 대표곡 ‘무너진 사랑탑’)의 가요사적 업적과 음악들을 추모했다. 이후 재치넘치는 입담과 명 진행으로 지역의 행사을 도맡아 하고 있는 임성일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의 사회로 간단한 개회식 행사에 이어 신명나는 가요무대가 펼쳐졌다. 나화랑기념사업회 16명의 회원 및 외부초청 가수의 무대, 색소폰,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기악 연주가 펼쳐져 흥을 더했다.
민경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 싸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POP의 성장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민족은 흥이 많고 음악을 유달리 사랑하는 대표적 민족이기 때문이다. 오늘 행사는 우리 한국가요를 개척한 고려성과 나화랑 형제의 기념비적인 역량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이를 통해 실버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김천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이다. 앞으로 이 행사를 더욱 활성화 시켜 김천의 예술 문화 정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 최복동 예총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의 취지를 높게 평가하고 실버들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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