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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6일 김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 부모님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언어발달지원 부모교육 프로그램 1회기 ‘말이 술술 풀리는 우리 아이 만들기!’ 주제 교육을 했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만 2세에서 만 12세의 발달단계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중 언어발달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아동들을 위해 언어능력평가 및 언어촉진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겪는 언어발달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부모상담 및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보다 나은 언어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정욱 센터장은 “아이들은 혼자 클 수 없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수고로움을 통해 성장한다. 우리 아이들이 언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언어발달지도사 김주희는 ‘말이 술술 풀리는 우리 아이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족자녀의 언어발달 단계 및 가정에서의 의사소통 촉진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명자씨는 “우리 아이가 말이 느려 너무 걱정이 많다. 가정에서 해 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 오늘 배운 것들로 아이랑 많이 놀아 주고 열심히 이야기 해보고 싶다”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언어발달지원서비스로 부모교육 외에 언어발달능력 평가, 언어발달촉진수업 외 통·번역지원 사업, 가족상담사업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054-431-5473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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