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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1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수도권 총파업 집회와 함께 김천시청 전정에서도 민주노총경북지부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김천집회에는 전농경북도연맹, 민주노총구미·포항지부, 금속노조포항·구미지부,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교육공무직본부, 서비스연맹 대경본부,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 등 민주노총 조합원 250여명(경찰추산)이 참여했다. 경찰도 4개 중대 27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해 시청 전 출입구를 철통 봉쇄했다. |  | | ⓒ 김천신문 | |
경찰은 지난달 30~31일 민노총 간부 5명이 김천시관제센터요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시장실을 무단점거 할 당시 막지 못한데 대해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민주노총경북지부는 “김천시는 관제센터 노동자를 포함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우선적인 고용보장 계획과 정규직 전환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하며 김천시는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고용보장에도 마치 시민에게 세금부담이 된다는 얄팍한 여론공작으로 소나기를 피해가겠다는 꼼수를 부려서는 안된다”고 규탄하고 “우리는 문재인정권이 약속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이행을 위해서 구체적인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이곳 김천시 관제센터 노동자 투쟁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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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김충섭 시장이 지난 6일 민주노총의 시장실 불법점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의 불법행동에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도 김천시의 입장에 힘을 실어줌에 따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사진:나문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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