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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유형문화재를 담은 사진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박광제 사진전 ‘천년의 향기2’ 가 23일 오픈했다. 29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별도의 오픈식이 없으며 12월부터는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  | | ⓒ 김천신문 | |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지금 우리의 터전을 천년 전 모습으로 만나보며 과거와 현재의 호흡을 느끼고 새로운 미래문화를 그려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천, 구미, 상주에 산재된 불상, 석조 조형물, 목조 조형물, 불화(탱화), 유허비, 전적 등 도지정 유형문화재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별로는 김천 13점, 구미 12점, 상주 18점, 성주 12점 등 총 55점을 선보인다.
또 작품소개나 얽힌 사연 및 전설 등을 담은 '천년의 향기2' 서적도 발간해 지역의 뿌리를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  | | ⓒ 김천신문 | |
박광제 작가는 “지인들이 오시기 편한 시간에 들러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기 바라는 마음에 별도의 오픈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우리 고장 경상북도 서북부에 보존된 유서 깊은 유형문화재를 촬영한 전시회에 귀한 걸음 하시어 충고와 조언으로 정담을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회 한편에는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과 해설을 영상미디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광제 작가는 한국예총김천지회 6·7·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상북도 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정수사진대전 초대작가이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 향토사연구회 회원이며 '심산유곡', '천년의 향기' 등 개인전 2회, 작품집 2권을 발간했다. 제23회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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