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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댐에 국내 최장(256m) 출렁다리 개통

투명바닥 아찔해도 내진 1등급 설계로 안전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24일
ⓒ 김천신문
김천 부항댐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완공됐다.
김천시는 23일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항댐 수달공원에서 부항댐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졌다.
2016년 총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착공된 출렁다리는 높이 32m의 주탑 2개에 길이 256m, 폭 2m로 건설된 현수교로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 견디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 김천신문
성인 1천400여 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다리 중간 부분에 투명유리 바닥을 설치해 발아래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다. 출렁다리의 양쪽에는 김천시의 시조인 왜가리를 형상화한 32m 높이의 거대한 주탑이 출렁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머지 기간에는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지난해 말 개장한 국내최고높이 93m, 왕복 거리 1.7km의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들어서 있어서 부항댐 출렁다리와 함께 김천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 김천신문
김충섭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직지사, 부항댐, 수도계곡 등 3대 관광권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김천을 체류형 생태관광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부항댐 권역에 출렁다리, 짚와이어,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산내들공원, 어드벤처파크를 조성했다. 2019년부터 부항댐을 일주할 수 있는 약 7㎞구간에 수변데크로드,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며 2020년까지 170억원의 사업비로 펜션 24동, 카라반 7동의 숙박시설을 갖춘 생태체험마을도 조성하고 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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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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