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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인 문성중학교 자유학년제-연계학기 종결 보고회가 29일 문성중학교 ᄒᆞᆫ솔관을 비롯한 수업 참관교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유학년제 및 연계학기를 통한 5C 완성하기’를 주제로 열린 보고회에는 연구학교 지원담당관인 김동욱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진표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소속 교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복 교장은 “수업과 평가의 혁신, 그리고 미래 교육을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에 참가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수업과 평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정진표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김천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정책연구학교로서 문성중학교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유학년제-연계학기의 기본 방향을 토대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널리 보급, 국가 교육을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연구학교 종결 보고회 지원담당관인 김동욱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문성중학교가 추진하는 5C 완성하기는 미래형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인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소통, 협업과 더불어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교육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경북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문성중학교는 2018년 3월부터 자유학년제-일반학기 연계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교육의 질 제고를 통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코티칭(co-teaching)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새로운 평가 방법, 진로 탐색을 구체화·체계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주고 있다.
보고회는 다문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무대를 시작으로 수업 참관,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회, 문성중학교를 대표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무대로 이뤄졌다.
보고회를 관람한 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며 생겼던 막연한 두려움과 교실수업개선,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고민을 없앨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교육 현장의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과 개발된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단설 남자중학교의 제약을 극복하고 체육활동에 편중됐던 예술·체육 활동의 새로운 접근으로 뮤지컬이라는 방식을 도입해 인문학의 한 분야인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성의여자중학교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 뮤지컬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성황리에 끝난 보고회를 통해 문성중학교가 자유학년제-연계학기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으로 수립된 연구결과가 널리 파급돼 지역, 나아가 경북과 전국의 교육 구심축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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