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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등학교는 5일 발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입수능은 전 과목이 불수능이라 할 만큼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꼈던 국어영역에서도 전년도 대비 1등급에서 4등급까지 향상된 결과가 나왔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모든 영역에서 향상된 성과를 거둔 것. 김천고는 교사들이 8개 분야 T/F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활동 프로그램 등의 문제점을 분석, 보완했다. 1·2등급 만들기 멘토수업, 서울 유명학원 외부강사 초빙 수능대비 특강(국어·수학), 수능중심의 야간특강을 했다. 또한 수시원서 작성기간 중 정규 및 방과 후 수업의 정상화, 토요일 개별 모의고사 문제풀이 등을 했다. 이경근 교장은 “김천고가 수능에서 이와 같이 향상된 결과를 가져온 것은 재단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에 힘입어 마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때문이며 특히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한 교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김천고의 서울대 수시 1차 합격자는 15명에 이르며 오는 14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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