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김천의 건강한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8일 오전부터 한 회원 집에 모였다. 이날 박종철(무릉황금퇴비 대표)회장과 회원 20여명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전날에는 배추를 절이고 씻고, 양념 배합 작업을 함께하고 또 이날 김장 버무리기까지 함께하며 서로 화합을 다졌다.
이번 김장 봉사는 ‘나누는 손길, 따뜻한 세상, 2018 사랑의 김장’이란 타이틀을 걸로 3kg 씩 포장한 100상자(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김천시에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지만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박종철 회장이 이웃을 위해 무릉황금퇴비 제품으로 정성껏 농사지은 배추라서인지 재료 자체가 좋고 솜씨 있는 회원들이 좋은 국산재료를 사용해 양념을 만들어서 인지 정말 김치가 맛나다. 저희 김치를 받은 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일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건·모는 말 그대로 김천의 건강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박종철 회장을 필두로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늘 지역을 위한 봉사를 찾아서 실천하고 회원간의 건강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