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는 요양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시설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위문공연을 꾸준히 진행했다. 감천면, 지좌동, 대신동에 위치한 요양시설을 지난 6월부터 방문해 지난 7일 마지막 공연을 했다. 12월에는 3개소를 더 찾아 위문 공연을 할 계획에 있다.
위문행사를 맡은 공연팀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 발대식을 통해 어르신들로 구성이 된 실버공연 팀이다. ‘청솔실버봉사클럽’이란 명칭으로 개개인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해 가요, 악기연주, 민요, 마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봉사클럽으로서 위문공연 뿐만 아니라 노인들과 관련된 일들에 봉사를 하고 있는 공연팀이다.
청솔실버봉사클럽 회원들은 “저희 공연에 불편한 몸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박수를 치며 보낸 시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이것 역시 건강이 호전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요양원 뿐 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릴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활동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영해 지회장은 “이런 봉사활동이 사회 곳곳에 퍼져나가 외롭고 힘든 노년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아픈 몸이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타 단체에서도 고려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 행사를 매년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준 지자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