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족구클럽인 김천헤론즈가 연말을 맞아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14일 저녁 6시 30분 음식점 더 마싯다 1층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행복헤론즈가 아닌 김천헤론즈로 팀명을 바꾸고 전체 회원이 화합하는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팀명 변경을 통해 김천을 대표하는 족구클럽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큰 목표를 향해 총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황금퇴비 성주대리점 박명순 대표, 오미수 김건모(김천의 건강한 사람들 모임) 부회장과 조규숙 운영위원 등 내빈과 박종철 회장과 김천헤론즈 족구클럽 가족들이 참석했다.
백남일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 행사에서는 그간 김천헤론즈 족구클럽 발전을 위해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지금껏 열성을 다한 박종철 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아 이상훈 부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클럽 발전과 상호간의 친목‧화합을 위해 노력한 현순분 총무와 김영민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신입 회원들의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송년행사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회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종철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김천헤론즈가 비록 작은 족구단체이지만 회원들과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기쁘고 고맙다. 특히 제가 운영하고 있는 무릉황금퇴비 사무실을 찾은 이들이 트로피를 보며 인사를 해주실 때면 정말 많이 행복해 진다. 앞으로도 우리 김천헤론즈 족구클럽이 발전해 나가고 또한 회원모두가 가족처럼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헤론즈 족구클럽은 2017년 2월 행복헤론즈 족구클럽으로 창단 후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전국우수클럽을 초청해 ‘제1회 행복헤론즈족구클럽 회장배 우수클럽 초청 교류전’을 개최해 김천족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