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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봉계초등학교 글쓰기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올해로 여덟 번째 맞이한 글쓰기 영재학급의 이날 수료식은 4·5·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12명의 영재학생들과 지도강사, 봉계초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계초는 우리 고장의 자랑인 매계 조위 선생과 봉계초 출신 백수 정완영 시조시인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 2011년 경상북도에서 유일한 글쓰기 영재학급으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봉계초 영재학급 지도강사는 6명이다. 시에 김수화(시인·김천문협 사무국장) 장성용(아동문학가·교사), 시조 손종숙(수석교사) 김호선(교사), 생활문 최재영(교사), 리더십 김영숙(교사) 강사이다. 봉계초는 시와 시조는 물론 미래사회의 주역을 담당할 리더십 과정과 생활문쓰기 과정을 개설해 영재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수업을 받으며 쓴 시와 시조로 시화전을 열고 시집을 발간, 배포하는 것으로 1년간의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문대동 교장은 “올 한해 열심히 글쓰기 영재학급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성심을 다해 지도해준 영재학급 강사님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독서토론, 독서논술, 연극 대본쓰기 등을 개설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글쓰기 영재학급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생 여러분은 글쓰기 영재학급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향유능력을 기르고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함양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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