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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따듯한 겨울나기 ‘사랑의 전기요 나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다문화가정에 전기요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올해는 유난히 춥다고 해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요를 준비했으며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기요 나눔을 할 수 있어 뜻 깊고 마음이 따뜻하다. 항상 우리주위에 고마운 분들이 많은 만큼 무슨 일이든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나눔식에 참여한 이윤하(34세, 베트남)씨는 “항상 우리 다문화가정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족은 전기요로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힘들 때마다 우리 곁에 든든하게 지켜주는 센터가 있어서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 가족통합교육, 인권교육, 문화활동 및 가족돌봄 지원, 통번역지원 등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439-8280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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