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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앙살블 합창단의 ‘사랑의 음악회’가 19일 저녁 6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김천의료원 1층 로비에서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김미경 원장과 김천의료원 가족들이 주관하고 김천예고 학생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환우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우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공공의료원의 역할이다. 오늘 음악회는 환우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건강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하게 됐다. 환우들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건강해지시길 기원하며 준비한 이 무대를 마음껏 즐기시고 더욱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수용 선생의 지휘와 석은혜 반주로 앙상블 합창단의 첫 무대가 펼쳐졌다. ‘새들처럼’ 등 3곡을 불렀다. 병원 안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득했고 공연을 지켜보던 이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황유현 학생의 공연, 남주현·주시온 학생의 보컬 듀엣, 김연진·채지은·이수인·백승진 학생의 현악 4중주 등 김천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무대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환우는“음악회를 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내려왔는데 음악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지 몰랐다. 병 때문에 마음이 메말라 가는데 이런 감성 풍부한 공연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환자들을 위하는 의료원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결과평가 최우수기관을 비롯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우수기관, 지역거점 공공병원 공공보건 프로그램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장관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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