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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 목공예 동호회 ‘행복제작소’가 지난 22일 손수 제작한 가구를 이웃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44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행복제작소’는 평소 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 뜻을 모아 이번에 손수 제작한 가구를 이웃에게 나눠줬다. 행복제작소 회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만든 책상, 옷장, 서랍, 의자 등 가구 4점을 지역에 거주하는 4명의 학생에게 직접 배달했다. 학생들은 “친환경 원목으로 만든 맞춤형 책상이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 이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 | ⓒ 김천신문 | |
최현성 구조1팀장(동호회장, 현장대응단)은 “보통 가구 하나를 만드는데 한 달 정도면 넉넉한데 소방관의 특성상 교대근무를 마치고 시간을 쪼개서 만들다 보니 오래 걸렸다”면서 “행복제작소 모든 회원들이 도색이나 사포질을 하면서 흘린 땀으로 맺은 결실이라 보람도 훨씬 크다”고 말했다. 행복제작소는 이번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가구를 제작해 나누는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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