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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창의․인성 교육에 앞서가는 김천중앙초등학교는 4년 연속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 겨울 방학을 이틀 앞두고 또래상담동아리 활동을 종료하면서 동아리 친구들과 교사를 초대해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초등학교 시기는 동등하고 상호적인 또래관계 속에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며 문제 해결과 여러 가지 삶의 기능을 배우는 시기이다.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은 또래의 멘토가 돼 각자의 학급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관계 형성능력을 높이고 폭력이 발생될 조짐을 미리 중재하고 폭력이 목격되면 방관자가 되지 않고 적극 중재해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친구들은 김천 지역 청소년상담센터 소속의 또래상담자 신의섭 학생으로부터 경북 청소년 진흥원장이 주는 우수 또래상담자 상을 전달받았으며 또래상담 우수사례 발표 및 한국 비폭력 대화센터 김순옥 강사의 지도로 또래중재 시연, 또래 친밀감 형성 후라피팬 게임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손님으로 초대된 학생들은 “학원 시간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못했는데 무척 보람 있어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부모님과 상의해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래상담 및 또래 중재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지구 곳곳의 갈등을 중재하는 평화지킴이로서 나아가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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