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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산중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법보 스님이 신임 주지로 선출됐다. 17일 오후 1시 직지사 설법전에서 열린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산중총회에는 법등 전 직지사 주지스님, 사부대중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단의 화합을 위해 만장일치로 법보스님을 신임 주지로 결정했다.
산중총회는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교구선거관리위원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사말, 안건 상정, 당선증 수여, 당선자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법보 스님은 “무투표 당선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직지사 문중 스님들의 합의에 의해 단독 후보로 추대 돼 당선된 만큼 은사이신 영허당 녹원대종사 유지를 받들어 문중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했다.
또 “창건 1천600여년이 된 유서 깊은 고찰인 직지사를 역대 조사님들의 행장과 사상을 기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선양 사업을 펼치겠다. 그 일환으로 △김천시와 연계해 직지사 인근 공원과 상가의 활성화에 노력 △만덕전, 설법전 등 법회 및 템플스테이를 활성화 △직지사 승가복지회를 창립해 제8교구 직지사의 재직, 재적승의 복지에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히고 “직지사승가복지회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직지사 주지로 선출된 법보 스님은 1967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지난 1978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서울 삼성암 및 학도암 주지와 중앙종회의원(5선)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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