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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7일 실내체육관 메탈 램프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제트공조기 20기를 설치 완료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 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실내체육관은 2005년 5월 준공해 프로배구, 탁구, 펜싱, 배드민턴 등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대규모 행사장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10여년 이상 사용된 메탈램프 조명의 효율성이 떨어져 프로배구경기 규정에서 요구하는 1500룩스 이상의 조도를 충족하기에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공모하는 2019년 에너지절약사업으로 경기장(실내체육관, 롤러장) 조명교체를 신청해 도비 40%가 포함된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홈경기가 없는 지난 1월 달을 이용해 LED조명 114개를 설치 완료해 현재 1800 룩스의 조도로 배구경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난방 시 따뜻한 공기가 상부로 몰려 경기장의 운동선수나 관람석에 앉은 사람들이 추위를 느끼는 문제점이 있어 상부의 뜨거운 열을 하부로 내려주는 제트공조기 장치가 필요했다.
이에 1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제트공조기 20기를 설치해 경기장 바닥부분과 관중석에도 따뜻한 공기가 전달돼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김충섭 시장은 “종합스포츠타운의 시설물이 10년이 경과돼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보수해 선수나 관람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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